펍스트리트 근처에 위치한 정글 수제버거 하우스를 소개 하겠습니다. 사장님은 20년전에 여기 캄보디아에 왔으며,
지금
정글버거는 2011년부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. 무려 13년~

코로나 펜데믹 시즌 시엠립은 여타 다른 나라의 관광도시보다도 더 타격이 컸습니다. 이유인즉, 그 시기에 아예
작정하고 도시 정비 사업을 같이 진행하다 보니, 도시 전체가 엉망이 되어 관광객은 커녕, 현지에 거주중이거나
가게나 사업하는 사람들 대부분 버티지 못하고 귀국하는 상황이었습니다.

그런데, 그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도 굳건히 13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" Jungle Burger "

밖에 있는 메뉴판 - since 2011 보이시죠.!!


입구 사진입니다. 느낌 독특합니다.^^


사진을 찍으니까 웃으며, 포즈를 취해 주십니다.
크레이튼 사장님과 옆에는 티나 직원입니다. 다른 직원분들은 다른 일 보고 있어서 패스했습니다.


012345

와~ 인테리어.... 벽의 인테리어 액자들을 보다 보니, 사장님이 럭비 매니아였더라구요.


자리에 앉자 마자 물수건 갖다 줍니다. 저는 맥주 먼저 달라고 했습니다.
물보다 맥주가 더 싼 캄보디아~ ㅎㅎㅎ


메뉴판이 있지만 사실 위 두 사진이면 끝날거 같습니다.
첫번째 사진 가운데에 있는 JB'S NEW BURGER BROTHER 를 주문하였습니다.
설마 저 사이즈가 과연 나올까?

주문시 종업원이 야채를 볶아줄지, 생으로 해서 할지 물어봅니다.
저는 볶아 달라고 했습니다.


잠시 후 나온 JB'S NEW BURGER BROTHER 햄버거 입니다.
사진보다는 약간 작아 보이긴 한데, 이 정도는 먹을수 있겠지~
독특하게 깨를 얹은 검은색 빵이었습니다.

일단 손으로 잡아서 통으로 먹을려 했는데, 아무리 봐도 한번에 베어 물을수 있는
사이즈가 아닙니다.

괜히, 포크와 나이프를 준게 아니구나~

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으로 바로 진화.. 절반을 나이프로 잘랐습니다.


아~ 안에 소고기 패드와 볶은 야채, 치즈가 넘치다 못해 흘러 내릴정도입니다.
섣불리 자르다보니 접시에 파편들이 있네요. ㅎㅎㅎ


이건 그나마 좀 정리가 된 뒤에 사진...

빵 두께가 얇게 보이는 신기한 순간입니다. ㅎㅎㅎ


소고기 패드도 실제 만든 수제 패드라 굵기 보이시죠.
실화 맞습니다.

한참을 먹고 먹고 다 먹을려고 했지만, 결국 다 먹지 못했습니다.

유적지 투어 끝나서 돌멩이라도 씹어 먹을 정도면 모를까 평상시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
다 먹는게 만만치 않습니다.

여성분은 두명이서 하나 나누어 먹으면 맞을거 같고요.
남자도 두명이서 하나 나누어 먹어도 될거 같습니다.


분명 가격표에서 맥주 $1 라고 봤는데 왜 청구 안되었냐고 물었더니

1 Food 에 음료수 1개 무료라고 합니다.
오~ $1 세이브입니다. ㅎㅎㅎ

아이스크림도 맛있어 보여서 주문하고 싶은데, 혼자서 햄버거 하나도 다 못 먹는데
무리라서, 다음에 아이스크림은 먹어야 겠습니다.

역시 구관이 명관입니다. 괜히 13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.


 

https://maps.app.goo.gl/NWB5peMDmtndYsgM6

 

Jungle Burger Sports Bar and Bistro · Soksan Road, 17253 upper, Krong Siem Reap, 캄보디아

★★★★★ · 스포츠바

www.google.com

 

올때는 SEVEN ELEVEN 편의점 건물 옆 길로 15m 정도 들어오면 좌측에 있습니다.
정글 버거 가게를 등지고 오른쪽 방향으로 15m 정도 가면 펍스트리트 앞
큰 도로가 나옵니다.

감사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
 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