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메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 중 하나이며, 그 문화마저도 보편적으로
인정받고 있습니다.
한국에서도 세계사 배울때 짧지만, 크메르 문명을 배웠습니다.  
크메르의 창의적인 재능을 지닌 건축 예술과
더불어 고유의 음악 예술을 갖고 있는데,
이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

어라~ 이거 우리나라 전통 악기 같은데 싶을겁니다.
과거, 크메르 문화가 많은 나라에 퍼졌고, 서로 공유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.
믿거나 말거나 잼난 얘기 하자면,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이나 주변 나라의 말 중 크메르 언어가
알게 모르게 아직도 사용되고 있습니다.
힌두교의 "야마" 신 - 죽음의 신
우리가 쓰는 비속어 야마도네~ 사실 무서운 말이죠. 그러니 열 받게 하지 말라는 뜻이죠. ㅎㅎㅎ
죽음의 신이 돈다는데요.
물론 일본어의 "산 , 정상 "을 표현하기도 하는데요. 산이 돈다라고도 해석이 되는데, 크메어의
야마 라는 글이 일본으로 건너가 "신" 의 이름이니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"산" 의 뜻이
된게 아닌가 합니다. 어디까지나 제 뇌피셜입니다. ^^

엉뚱한 소리는 그만하고요. 본론으로 들어가서,

​크메르 전통 악기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현악기, 관악기, 타악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
이러한 악기에는 드럼, 쳉, 로나트, 트로소, 송어, 우타케, 트레체, 플루트, 킴 챕, 공켄나이,
무앙 스랄라이, 짜페이, 공봉, 토치, 공봉톰, 크몽퐁콩, 펭피아 등이 있습니다.

사실, 저도 악기 이름은 못 외우고요. 궁금하면 그때 그때 물어봅니다. ㅎㅎㅎ

유적지에 가시면 부조 중에서 악공들이 연주하고 압사라 춤추고 하는 부조를 보실수
있습니다. - 바이욘 사원 부조에서 잘 찾아보셔요.^^

 

그리고, 전통 악기를 연주 하는 악공들을 따프롬 사원과 반데이 쓰레이 사원에서도
볼수 있습니다. 물론, 거기서 연주하는 분들은 지뢰 피해자(장애인) 입니다.

먹고 살 길이 막막해서 나온 분들입니다. 여행하면서 최소 1~2번은 보실거에요.
한국 관광객이 오면 아리랑 을 연주하고요. 중국 사람이 오면 기억이 가물한데 중국 음악 연주하고요.
유러피안 오면 또 음악이 바뀝니다. 그래도, 연주라도 해서 입에 풀칠하려고 하는거니
아무것도 안하고 구걸하는 사람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죠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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