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산시설이 열악한 캄보디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.
그러다보니, 신다가 고장난 슬리퍼 한짝도 버리지 않고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합니다.
실제로 저도 쓰지는 않으면서, 버리지도 않는 이 사람들을 볼때 보면 어느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
한데, 이게 역사적인 사건들하고도 연결되어 온 하나의 문화이고 이들의 아픔이 담겨 있는지라
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.

타이어를 고치고,때우고 해서 이용할만큼 이용하다가 도저히 복구가 안될 경우 마지막으로
위 사진과 같이 데코레이션용으로 재활용합니다.
대단한 친구들이고, 손재주가 참 많은 사람들입니다.

이건 쓰레기통을 만든건데요. 캄보디아 여행하면서 공원이나 길, 식당 앞 등에서 손쉽게
보실수 있을겁니다. 당연 수작업으로 만듭니다.


폐 타이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입니다.
이 정도면 작품 아닐까 싶습니다.^^

▲ 위와 같이 폐 타이어를 이용하여 쓰레기통,의자, 테이블, 화분용품, 화단을 만듭니다. ▲

아직 소득수준도 떨어지고, 생산 시설이 열악해서 이렇게 재활용을 하는거겠지만,
환경도 보호하고, 자원을 아껴쓰는 부분에서는 참 긍정적입니다.

앙코르왓을 지은 이 나라 사람들답게 손재주는 참 좋은거 같습니다.^^

감사합니다.



 

 

+ Recent posts